투자일기

SCHD ETF가 하락하는 이유 (경기침체)

KOOKIE ENGLISH 2023. 5. 31. 08:59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한주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SCHD ETF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요즘 연일 SCHD ETF에 주가가 시원치가 않습니다. 5월 31일 기준 현재 SC의 주가는 70.16$에 형성이 되어있는데요. 올해 23년 2월 2일 78$ 기준으로 5월 31일 기준으로 70$까지 내려와있는 상황입니다. 

 

 

 

 

저번 영상에서 SCHD는 지속적으로 하락될거같다는 이야기를 했던거 같은데요. 그때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SCHD를 매수하자는 취지로 영상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 영상을 보면 SCHD ETF가 급락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봤을때 상위 탑 텐 기업들의 포진되어있는 코카콜라나 애브비 펩시코 시스코시스템즈 등의 주가가 잘 버티고 있었고, 작년 하반기부터 제조업지표들이 꺽이면서 올해상반기가 지나면서 하반기로 가면 갈수록 SCHD ETF의 주가가 점점 버티기가 쉽지 않을거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아마 지속적으로 이런 뷰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어제 컨퍼런스보드라고 하는 LEI 선행지표중 하나인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가 되었고, 댈러스 연준 제조업활동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경제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인데요. 전체 경제활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소비자 지출을 예측하는 선행지수입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소비자가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수치가 낮으면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예측치인 99보다 102.3으로 높게 나오긴 했지만 21년 5월을 고점으로 점점 계속 내려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댈러스 연준 제조업활동지수는 댈러스 주 내 공장 활동에 대한 평가를 얻기 위해 매월 텍사스 제조업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기업들은 전월에 산출, 고용, 수주, 가격, 지표 등이 증가하였는지, 감소하였는지, 또는 변동이 없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습니다. 설문조사 응답은 각 지표에 대한 지수를 계산하는데 사용됩니다. 각 지수는 증가를 보고한 비율에서 감소를 보고한 응답자의 비율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증가를 보고한 기업의 비중이 감소를 보고한 기업의 비중을 초과하는 경우 지수는 0 보다 크며, 지표가 전월에 증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감소를 보고한 기업의 비중이 증가를 보고한 기업의 비중을 초과하는 경우 지수는 0 보다 작으며, 지표가 전월에 감소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증가를 보고한 기업의 숫자가 감소를 보고한 기업의 숫자와 동일한 경우, 지수는 0이 됩니다. - 29.1이 나온 현재 상황은 계속해서 제조업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반적인 시장상황에 영향을 주는 경제지표들이 이렇게 나왔구요. 우선 현재 코카콜라나 펩시 애브비 같은 항상 주가가 높았던 SCHD 상위 기업에 포함되어있는 회사들의 주가가 계속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먼저 올해 3월 기준 SC의 전체 포트폴리오중 가장 비중이 많았던 애브비의 주가는 23년 4월 25일 164불에서 5월 31일 135불로 대략 -18% 하락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펩시코를 보면 5월 15일 기준 196$로 거의 떨어질거같지 않던 펩시는 한달도 안되서 5월 31일 기준 181$로 마이너스 8%를 기록중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업계의 코카콜라를 보면 4월 24일 64$에서 5월 31일 기준 59.6$로 -9%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장격인 코카콜라나 펩시가 하락하면서 SCHD도 빠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주가가 잘 버텨주고 있는데요. 그이유는 바로 반도체가 현재 굉장히 강하기 때문입니다. 

 

5월 30일 기준 SCHD ETF 탑 10 기업들을 보면 1위가 브로드컴으로 5.3% 이상으로 급격하게 올라갔는데요. SCHD 한 종목 편성 비중이 4% 이상 넘어가지 않는다라는것을 본다면 이것은 말도 안되는 수치인데 이유를 살펴보면 최근 AI 투자 열풍에서 앤비디아뿐만아니라 반도체수혜를 가져가는 기업이 브로드컴입니다. 그리고 애플과 5G 컴포넌트를 제조한다고 하죠. 이미 애플과 브로드컴은 오랜기간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런 계약들이 브로드컴에게는 초특급 호재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달도 안되서 5월 4일 기준 619$의 주가에서 5월 31일 기준 858$까지 대략 40%가 올라갔습니다. 무슨 잡주도 아니고 대형주가 이렇게 요즘 하여간 시장이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역시 개별주식이 아닌 ETF에 투자해야한다는 레슨을 또 받게 됩니다. 

 

 

 

 

그리고 상위 7위로 치고 올라온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라고 하는 반도체 기업도 160$ 저점에서 176$로 20일만에 대략 10%가 올라가는 반도체 수혜를 또 받아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반도체를 포함하고 있는 SCHD는 이 두 기업이 주가가 엄청 빠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것이죠. 

 

그렇다면 6 1일은 굉장히 중요한날인데요. 왜냐하면 브로드컴의 실적발표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매출 예측치가 873억달러인데요. 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브로드컴은 컨센서스를 계속 넘어가주는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6 1일에 어닝서프라이즈를 해준다면 저번 앤비디아의 실적발표 이후 에이아이 수혜를 입는 반도체들이 상승했던거처럼 상승세를 지속할 있을것이고 만약에 예측치를 넘어가주지 못하면 아마 SC 많이 하락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SC 내려와주길 바라는데 그렇다면 브로드컴 실적이 안나와야하는데 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여간 시장상황을 예측하기 힘들죠. 하여간 오늘도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아요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_1QlTAdNt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