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만원 버는데 부자되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오늘은 주말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죠? 월요일마다 출근하기 힘들어서 뭐 꾸역꾸역 나가다보면 어느새 금요일이 되는데 이게 뭔가 어렷을때는 시간이 참 안가는거 같은데 요즘은 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 왠지 생각을 해보니까 어렸을때는 주말만 기다리면서 일을 했다면 30이 지나면서 일할때는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는 생각과 주말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다보니 두개의 다른 생각이 서로 상쇄하면서 시간이 적당하게 빨리 가는거같습니다. 이러다가 40대가 금방 올거같네요. 음 오늘의 주제는 뭐랄까 직업과 부자가 되는것에 상관성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개발도상국이 아닌 어느정도 자본주의 시스템이 잡혀있는 국가에서는 평범한 흘수저가 부자까지는 아니지만 중산층까지는 성장할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음 작년 22년 9월에 나온 기사중에서 한국의 중산층 기준은 순자산 9.4억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NH100세시대연구소에서 조사한 자료입니다. 우선 30대부터 50대 성인 천백사십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인데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4인가구 기준으로 소득이 월 684만원 , 월 소비를 427만원 할수있어야하고 순자산이 9억 4천만원 그리고 부동산이 8.4억원입니다. OCED 사실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근데 웃긴건 실제 중산층의 재산 3억 9천만원정도라고 합니다. 중산층이라고 하는 기준은 이정도라고 하고, 저는 뭐 이 기준에서 보면 빈곤층인거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빠르게 일터로 나간다고 하면 남자는 군대까지 다녀와서 20대 중반부터 일을 시작하고 여자들은 20대 초반부터 일을 시작할수 있다고 보는데요. 사회 초년생의 첫 월급이 대부분 200만원 초반 정도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령액은 180에서 190만원정도 받을거 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월급이 200만원정도를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뭐랄까요 창피해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죽했으면 200충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니까요. 월급쟁이 관점에서 두가지 관점이 있는거 같은데, 하나는 처음부터 연봉이 높은 곳에서 일을 하면서 억대연봉까지 노려보는 그룹과 그냥 얇고 길게 오래가자는 마인드로 그냥 처음에 월급을 적게 받더라도 좀더 일찍 일하면서 그냥 꾸준히 열심히 모아가자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그룹이 있는거 같은데요. 사실 저는 전자보다는 후자를 택한사람이고, 이미 고액연봉으로 가기에는 뚫어야되는 과정과 시간들이 오래걸릴거 같다는 생각때문에 그냥 소위말하는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뭐 시간이나 연차가 늘어날수록 연봉은 조금씩 계속 올려주긴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미국에서는 청소부나 주유소에서 평생 일하면서 꾸준히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오히려 고액연봉자들보다 노후에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예를들어 주유소 직원이었던 Ronald Read씨는 2014년에 세상을 떠나기전에 재산이 800만달러로 한화 88억 400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는 복권에 당첨된 적도 없었고 높은 급여의 직장을 다닌 적도 없다. 대학 문턱을 밟지도 못했고 형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25년 동안 일했으며, 은퇴 후에는 17년 동안 소매 업체 JC페니에서 잡부로 일했다고 합니다. 근데 재미있는건 그가 마지막까지 보유했던 주식의 종목이 95개인데 리스트를 보면 존슨앤존슨, P&G 제너럴일렉트릭, JP모건체이스, 다우케미컬, CVS헬스 등이였습니다.
먼저 그는 배당 재투자와 계속 투자로 복리효과를 극대화했는데요.. 그는 자신이 잘 모르는 테크 기업이나 테마 주식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합니다.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온 역사를 가진 우량주에 투자했고, 그 배당금은 무조건 재투자했다. 그렇게 배당왕 주식들을 꾸준하게 투자하면서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는것을 기계처럼 했다는것이죠. 개별종목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인덱스 펀드에 투자를 해도 괜찮습니다.
어쨋거나 이러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그냥 진짜 꾸준함입니다.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능력이 있죠.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 말을 잘하는 사람들, 공부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 등등 근데 사실 그렇게 재능을 성장시켜서 실전에서 써먹는 이유는 자아실현도 중요하지만 분명히 밥벌이를 하기 위해서 능력치를 계속 키워나간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아무리 내가 그 일을 하면서 즐겁고 재밌고 자아실현이 된다고 했을때 돈을 벌지 못한다면 그 일을 지속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재능은 제가 생각하기에 성실함인데요. 이건 진짜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 어렷을적부터 뭔가 꾸준하게 오랜시간 긴시간 자리잡고 개발시켜야하는 능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능력치는 모든 사람들 노동을 할때 행복보다는 지루함과 고통 불행, 정신적 피폐함을 동반한다면 여기서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과 꾸준히 하지 않는 사람들 두 부류로 나뉘어진다고 생각이 들고, 그 차이게 부자가 되고 안되고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니까 투자를 꾸준히 한다는 전제는 노동의 시간을 계속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조건이 되어야한다는 것이죠.
정말 어렵게 공부해서 공무원에 들어가고, 교사가 되고, 대기업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데 퇴사를 하고 자신의 인생을 다른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지 않고싶다고 퇴사를 하는 경우가 요즘 종종 보이고 그 경향이 생각보다 거센거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그렇게 자아실현을 하면서 행복하다가 통장에 잔고가 없어질때쯔음에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사람들을 비꼬려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고, 결국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본을 갉아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시스템은 한계에 봉착할수밖에 없죠. 그러나 우리가 일을 하는 기간 동안이 의미하는것은 돈이 일하게 하는 자본수익이 자동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에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현재 일하는 시간은 그렇게 사용하십쇼.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할수있는 방법들이 요즘 참 많으니까요. 방법론은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의 방법들을 잘 따라가면 좋은 성과가 있을겁니다.
30대가 되고 아직도 저는 회사에서 받는 월실수령액이 300을 넘지 못합니다. 이것저것 부업으로 300을 요즘 넘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다른 직종을 준비하기 위해 퇴사를 하고 준비하는 시간보다는 그냥 죽을거같아도 현재는 얼마남지 않은 일할수있는 시간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현금흐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이영상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되고 항상 응원합니다.
젊었을때 고생하는게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젊었을때 고생과 나이들고 고생을 두고 비교해보면 젊었을때 고생하는것이 더 덜힘들기 때문에 생긴말인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나니까 젊었을때 고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생기는 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월 200만원을 벌면서 부자가 되는것에 대한 사례보다는 큰 틀에서 월급의 크기보다 시간과 일정하고 꾸준한 수입이 만나면 분명히 나이 50대 60대가 되면 풍족하지는 않지만 돈 걱정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품고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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