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서른일기

퇴사병 (팀원들의 퇴사)

KOOKIE ENGLISH 2023. 5. 8. 00:33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주말이 끝나갑니다. 주5일 근무와 주2일 휴일의 5대2 숫자만 봐도 5가 압도적인걸 실제 시간이 흘러가는 체감에도 주말 이틀은 정말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는거 같습니다. 우선 뭐 이번에는 5월 5일 금요일날 쉬었기 때문에 주3일동안 쉬었지만, 그래도 주 3일에 연휴도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거 같구요 우선  그래도 뭐 화이팅해보자구요!

 

 

저번에 대표님이 퇴사하신다는 영상에서 저도 퇴사욕구가 뿜뿜 왔었는데요. 그영상을 올리고 나서 4월 말까지 기존의 대표님은 회사를 다른 분한테 정리하고 이제 떠나는데요. 그리고 새로운 대표가 오셨습니다. 우선 현재 회사 내부는 조금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뭔가 새롭게 바뀔거같습니다. 저는 영어 어학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우선 새롭게 바뀌신분들은 수학학원을 운영하다 오신분들이여서 약간 학원 구조를 바꾸려고 시도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우선 저는 4월 마지막 평일 28일 금요일에 다시 새로 재계약을 했습니다. 

 

 

내심 새로오신분들은 기존 받는 월급보다 더 올려주려나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는데요. 좀 짜증났던 부분은 우선 처음 면담을 할때 4대보험을 안해주려고하는 시도를 해서 좀 어이가 없었는데요. 학원 특성상 강사들은 프리랜서로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프리랜서는 월급의 3.3%만 원천징수하고 4대보험을 하지 않고 계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4대보험을 하면 본인도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내야하니까 많은 강사분들이 굳이 4대보험을 하지 않는 거 같은데, 사실 그렇게 계약하면 근로자한테 손해라서 항상 의문점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작년부터 개인적으로 계약할때 4대보험을 요구했었는데요.

 

 

 새로오신 대표는 4대보험을 은근슬쩍 빼고 재계약을 시도하려고 해서 해야할거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뭐 당연히 근로계약상 4대보험은 의무이기 때문에 그분도 더 말하지 않고 물러나셨는데, 처음부터 뭔가 당연한 사항으로 기싸움같은걸 하게 되니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우선 뭐 그렇게 재계약을 다시 했습니다. 아마 저는 1년 후 더 처우가 좋은곳으로 이직을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역시 인생은 항상 떠돌아다녀야하는거 같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대표가 바뀌면서 뭔가 재계약을 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재계약을 하시는분들도 있고 안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만두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좀 있습니다. 그런 얘기를 듣고 있으면 뭔가 나도 나와야될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뭔가 집단행동에 개인에게 주는 영향이 참 큰거 같습니다. 

 

 

전 영상에서 월 200만원을 벌어도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라는 말한거 같은데요. 직장인은 입사 동시에 퇴사 준비를 해야하는 생각을 끝까지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전 대표님은 이제 회사에 왔다갔다 하면서 행정적인 마무리를 다 진행을 한거 같습니다. 그동안 일했던 사람들에게 퇴직금이랑 4월까지 일한 급여를 그분이 처리를 해야하니까요. 같이 얘기하면서 느꼈던 것은 표정이 정말 정말 많이 밝아졌습니다. 이제 상하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뭔가 일반 친구랑 이야기하는 느낌도 많이 나기도 했구요. 젊은 나이에 회사를 어느정도 잘 키워서 잘 팔고 자유를 찾은거 같아서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엄청 커졌는데요. 

 

 

생각보다 저는 리스크테이킹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회사를 내가 직접 차려서 운영하기에는 깜냥이 안되는거 같고, 최대한 일할수 있는 시간을 일하면서 빠르게 현금흐름 시스템을 갖춰야할거 같습니다. 입사와 동시에 퇴사를 계획하는 시나리오를 잘 짜면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 엄청 무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계획에 맹목적이고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막연한 계획이면 안되고 정말 꼼꼼하고 세밀하게 계획을 짜야 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직장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퇴사를 준비하는 가장 베스트는 지금 하고 있는 일로 내가 독립해서 먹고 살아가야 하는것인데, 사실 이건 정말 운이좋아야하겠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너무 하기 싫어서 퇴사를 하는거라면 여기에 해당되지는 않을거 같고, 그렇다면 두번째 방법은 현재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을 다른 어떤일을하면서 굉장히 작은 금액이여도 좋으니 수익창출에 성공한 경험을 해야 합니다. 사실 요즘 살아가는 시대에는 개인적으로 디지털 노마드는 필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파이어족로드맵이라는 영상을 올린 적이 있는데 여기까지 온 분들이라면 레벨2에 해당하는 N잡러가 되는것이죠. 그렇게 차근차근 메인잡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돈의 크기와 N잡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커버가 되는 순간 우리는 퇴사를 선언할 수 있을것이구요. 근데 여기서 한가지 더 플러스해야되는 부분은 N잡 뿐만아니라 현금흐름 시스템까지 더해져야하는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월 200만원을 벌고 그것으로 생활을 하고있다면 월 200정도로 살아가는 삶의 유형인것이죠. 그렇게 N잡과 일을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배당소득이 합쳐서 200만원이 된다면 그때는 퇴사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영상은 사실 두서가 너무 없었습니다. 주변환경이 바뀌면서 특이 뭔가 마음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면서 싱숭생숭한데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일을할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연휴도 쉬었겠다 돈벌로 나가야죠 다들 화이팅하시고 하루빨리 자유로운 인생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영상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x9H4eobdX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