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야기

나스닥은 버블? 채권금리 급등 채권계속 버티면 될까 (TLT, TMF, TLTW)

KOOKIE ENGLISH 2023. 5. 27. 20:41

 

부채한도협상이후에 걱정해야할것은 채권보다 주식입니다

https://youtu.be/yYdr6-EZW5M

 

요즘 금리가 계속 올라가면서 채권 ETF에 투자하신분들은 굉장히 불안해하실거 같은데요. 오늘 썸네일은 이렇게 배경을 먹구름이 짙게 몰려오긴하지만 밑에 밝은 빛이 남아있는 그림으로 배경화면을 설정했는데, 뭐 원래 그렇죠 위기가 쎄게 오고 차라리 매도 쎄게 다 맞고나면 나중에는 마음이 편안하듯이 지금 상황이 그런거 같습니다. 

 

 

 

요즘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참 많죠 작년 기준 개인들의 순매수 13조정도의 돈이 몰려있다고 연말까지 보면 20조가 넘는 돈이 채권으로 몰려갔습니다. 5월달에만 미국 장기채권형 펀드에 2754억원이 몰렸다고 합니다. 원래 주식시장이라는곳이 참 전쟁터랑 비슷하기때문에 항상 개인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에 공매도세력들도 같이 덩달아서 활동을 합니다. 채권금리가 폭등하고 있는 요즘 그 이유들이 어느정도 타당해보이면서도 너무 과도하게 많은 매도물량이 떨어지고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걸 또 개인들이 받아주면 기관들은 신나서 더 공매도를 치면서 이익을 챙겨가기도 합니다.

 

 어느새 10년물금리는 3.78까지 올라왔고 4까지도 넘어갈수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25일 목요일까지도 시중 10년 20년 30년물 금리는 계속 올라가고 있고, 26일장 마감 이후에 소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5월 25일 중요한 지표 몇개가 나왔습니다. 연속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측치 180만명이 아니라 179만 4천명으로 6천명정도 미스가 나왔죠. 그리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25만명 예측치에서 22만 9천명으로 아직도 예측치보다 낮게 나온 상황과 4주 평균 실업수당청구건수도 25만 8천명보다 낮은 23만명정도가 나왔습니다. 결국 고용은 계속 탄탄하고 뭔가 6월에 발표될 5월 실업률도 높아질거 같지 않은 상황에 탄탄한 고용으로 물가가 잡히지 않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금리가 더 폭등하고 있는것이죠.

 

 

 

채권투자자가 많이 불안해지는거 같습니다. 금리폭등이 심상치가 않은데요. 그만큼 가격하락이 걷잡을수 없으니까 계좌를 보면 기분이 좋을리가 없기 때문에 짜증도 나고 괜히 투자했나 생각도 드실거 같은데요. 사실 근데 주식투자를 하면서 플러스 마이너스를 왔다갔다 하는 생각을 미리 하고 했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없습니다. 마이너스가 필연적이기 때문이죠. 저는 TLT의 평단이 105불정도로 잡혀있는데,

 

지금 이런 스탠스로 100불 밑으로도 내려갈수있는 상황이고 계속해서 100불 아래를 뚫고 내려가는 싸움과 그걸 막는 기싸움이 아주 치열합니다. TLT나 TMF는 10년물에 영향을 받기 보다는 20년물에 영향을 받는데요. 5월 한달간 TLT는 107불대에서 100불대까지 내려오면서 거의 6%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TMF는 8.95불에서 7.35불까지 내려오면서 -18%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올렸던 채권투자 세가지 시나리오에 첫번째로 인플래이션이 잡히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는것이죠. 5월발표된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가 55.1로 예측치보다 높게 나온 모습입니다.그리고 26일 금요일 밤에 발표된 PCE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보다 높고 전년대비보다 더 높게 나왔습니다. 이게 전월대비는 그렇다고 쳐도 전년대비보다 높게 나온거면 아애 잡히지 않은건데요. 보시는 표는 주황색선 PCE와 파란색선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PCE인데 보면 주황색은 잘 내려오고 있지만 파란색 근원은 그냥 아주 콘크리트 층입니다. 이게 다 서비스물가지수때문이 그런데요.

 

솔직히 시간이 지나면 서비스 물가지수는 내려갈수밖에 없는 큰 흐름이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주마다 제조업 지수들은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올라가주지 않는 모습이 굉장히 아쉽고 그것에 따라 나타나는 서비스물가는 앞으로 둔화가 되긴하겠지만 천천히 하반기나 내년에는 제조업 부분의 둔화는 실업률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이것이 연쇄작용으로 서비스쪽에서도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5월 한달간 발표된 제조업 지표들을 보면 ISM 신규주문 그리고 구매자지수가 50 이하로 예측치보다는 높게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하방국면이고 필라델피아, 미국 뉴욕, 리치몬드 켄자스시티 제조업지수들은 모두 마이너스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것은 제조업은 이미 계속 하락추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데 문제는 서비스 관련 지표들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것이고, 금요일에 나온 연준에서 아주 중요하게 보는 지표인 미국 인플래이션을 대변하는 근원 PCE물가 지표가 예상치 4.6을 4.7로 상회하면서 6월에 있을 FOMC에는 0.25% 베이비스텝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채권금리는 최악의 상황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미시간대 5년 인플래이션 예상치가 3.2%예측치에서 3.1%로 내려갔고 5월 기대인플래이션 기대치는 4.5%에서 4.2%로 내려왔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 심리지수 평가지수는 예측치보다 소폭 상회하긴했지만, 점점 제조업을 기반으로 소비심리는 장기적으로 위축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4.2%에서 1.6%로 엄청나게 하락을 했죠. 제조업쪽에서 문제가 생기게되면 당연히 소매쪽에서 그대로 수치를 반영하게 됩니다. 근원 인플래이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거비용에 관련해서는 4월 지표에서는 -1.5%를 기록했고 다행히 건축승인건수가 4월 미국 건축승인건수가 예측치 141만개 정도에서 실제로 114만건으로 엄청나게 하락하면서 30년 모기지금리가 6.57%라는점을 보면

 

 

실히 앞으로 계속 부동산시장은 얼어붙는 모습이구요.  그만큼 주택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선행지표이기도 합니다.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대비 조금 높게 140만 천호정도 나왔는데요. 이부분을 추세적인 상승이라고 보기에는 큰틀에서 보면 작년 22년 7월을 180만호를 고점으로 계속해서 내려가는 모습이라 계속해서 주거비용이 너무 안꺾이고 있어서 그래도 추세적으로는 하락할것이라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여러 물가지표가 나오면서 제가 생각했던 10년물금리가 3.6%이상까지는 올라갈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좋지 않은 지표와 인플래이션을 자극하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채권금리를 계속 올라가게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는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시간이 가면갈수록 인플래이션은 현재 5.25% 고금리의 유지와 은행 대출제한 등 전반적인 긴축 스탠스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금리가 내려올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부채한도협상의 타결로 채권발행이 금리를 또 자극할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지금 10년물이 3.8을 넘어간 상황에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최악의 상황을 가고 있는데 앞으로 채권 개인적인 가격전망으로 TLT같은 경우는 90불대까지 내려갈수도 있다고 보고 TMF는 6불대까지도 내려갈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단기적인 예측을 했다면 저점에서 몰빵을 했겠죠. 저희는 추세를 보고 들어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분이 매우 나쁘지만 버텨내는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다행히 어제 밤 11시 30분에 발표된 미시간대 인플래이션 기대치는 예측치보다 낮게 나와서 채권금리가 장마감 이후 다시 내려와줬음 현재 이런 흐름들을 좀 종합해서 6월 FOMC에서는 금리인상에 59.6%까지 올라갔는데요.. 하반기를 좀 생각해보면 6월 금리 인상이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망가진 제조업지표와 그와 반대로 상승하고있는 서비스산업 지표들은 미묘하게 점점 붕괴되는 고용시장으로 디커플링 되어있는 흐름들이 점점 커플링 되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올라가는 실업률로 잡히는 근원소비자 물가에서 서비스 물가가 잡히면 기대인플래이션은 내려갈것입니다. 

 

 

 

 

4월 한달간 미국에 소비자들은 1517억달러정도를 전월대비 더 많이 소비하였는데요. 우선 상품부분에서는 차량소비가 굉장히 많아졌고, 서비스쪽에서는 금융서비스와 보험같은 서비스와 헬스케어 전문적인 서비스같은 쪽에서 소비가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보시는 표와 같이 이렇게 쓰여진 섹터로 분류가 되어있는데, 확실히 여전히 탄탄한 고용률과 기존의 풀었던 돈을 가지고 아직 소비여력이 남아있어보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한시적이고 점점 꺾일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지표들로 인해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지마시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채권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셔야합니다. 확실히 이번 채권투자로 인해 시장에 대한 경험치가 또 쌓이는거 같은데요.

 

 

 

얼마전에 영상을 올리고 왜 금리인상기에 채권투자를 추천과 채권을 사라면서 선동한다는 그런 여러 댓글들을 봤는데요. 저는 신규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채권을 투자하면 좋을거같다는 이야기를 한다기보단 기존의 채권투자를 하기로 결정하신 분들이라면 지금 급등하고 있는 채권금리와 채권가격 하락은 오히려 평단가를 낮추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말씀을 드리고 있다는 부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월 26일 장이 마감되고 토요일 아침 10년물은 3.8을 훨씬 넘어가다가 다시 3.79로 내려왔고 20년물과 30녀물도 내려와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TLT는 100불 선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TMF는 7.5불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어느정도 최악의 채권시장 상황을 지나가고 있는 과정에서 그래도 10년물은 3.8이상 넘어가는부분에서 치열하게 방어를 해주고 있는 모습이고 20년물은 4%위로 더 치고 올라가지 않게 방어가 되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물가지표나 실업률 지표 제조업지표들의 향방을 봐야겠지만 현재 최악을 지나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가지 염려되는 부분은 고물가 고금리로 스태그플레이션이나 여러가지 미국 경제 시스템상 많은 해외에 들어가있는 기업들을 자국내로 불러들이는 리쇼어링 정책과 앞으로 중국에서 저물가 제품들을 제공받던 저금리 저물가 공조상황이 깨져버린것으로 기인하는 연중 2%대에 인플래이션을 과연 미국이 맞춰갈수 있을지에대한 걱정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연준에서는 PCE 2%대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고 계속 대차대조표를 확인해보면 긴축을계속 하고 있으니 지금은 하반기 실업률과 상업용부동산과 지역은행중 어떤 형태로 올지 모르는 침체가 한번 오고나면 물가는 내려갈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추세를 한번 기대해봅니다. 

 

 

 

요즘 앤비디아의 실적이 너무 잘나오고 부채한도협상이 타결될거라는 안도감에 AI관련된 회사들의 주가가 미친듯이 오르고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정말 많이 오르고 있는데요. 잘생각해보면 AI를 제외한 나스닥이나 에쎈피 주가들은 오히려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닷컴버블이나 2008년 리먼때도 금리 인상기와 고금리 고원지대에서는 주가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기전에 특정 섹터에서 순환매가 돌기도 했는데요. 현재 이렇게까지 올라가는건 뭐랄까요 너무 과하다느 생각은 여전합니다. 뭐 사람들은 버블이 시작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꺼진다는 이론이 있죠. 보시는 표는 자산 버블의 역사를 본건데 아직 AI는 시작초기라서 더 먹을수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긴합니다. 근데 뭐 .... 저런 생각을 할수는 있겠지만 너무 위험해보이긴하거든요.

 

 

 

 정상적인 시장은 아니라는것이죠.  현재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은 엄청난 포모가 왔을거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우선 다시한번 생각이 드는건 항상 시장은 어렵고 험난하고 위험하다는 생각과 결국 모든 자산은 밸류에 맞게 조정되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채권도 그에 맞춰 밸류를 찾아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구독과 좋아요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