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야기

SCHD만 평생 모아가면 은퇴준비 가능할까?

KOOKIE ENGLISH 2023. 5. 22. 11:50

SCHD만 평생 모아가면 은퇴준비 가능할까?

 

https://youtu.be/MyErO_UsfuQ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벌써 주말이 끝나가네요. 오늘은 은퇴를 하기 위해 SCHD ETF를 꾸준히 모아가면 은퇴가 가능할까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SCHD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거 같은데요. 현재 채권투자를 한다고 해서 저의 SC에 대한 사랑이 사라진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미 전 영상에 SC에 대한 수치상 데이터를 가지고 많은 영상들을 만들어서 오늘 영상은 데이터 위주보다는 차근차근 내러티브식으로 이야기하듯이 SC만으로도 은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한번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SCHD ETF 투자자가 굉장히 많을거 같은데요. 10년간 연평균 배당금을 포함한 성장률이 12.77%입니다. 에쎈피 500만큼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다우존스 배당성장기업 100개를 추린 인덱스이기 때문에 더욱더 장기간 운용이 된 데이터가 있으면 좋을거같지만 그렇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그것보다도 큰 틀에서 한번 보면 좋을거 같은데요. 어쨋거나 SCHD도 미국 에쏀피 기업들 안에 포함되어있는 큰틀에서는 미국주식이기때문에 최근 향후 미국 시장이 좋지않을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죠

 

 

 

시기별 미국주식이 잘나갔던 시기를 좀 살펴보면 크게 1988년 94년까지는 신흥국 주식이 잘나갔고 1995년부터 2001년까지는 선진국주식 즉 미국주식이겠죠. 그리고 2002년부터 2011년까지는 또 신흥국주식이 잘나가고 현재 201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주식과 선진국 주식이 잘나가는 시기였습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말하기를 미국시장은 다음싸이클에서는 조금 잘나가기 어렵고 신흥국주식에 주목하라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다음 마켓 사이클에서 미국과 선진국주식보다 신흥국이 잘 나갈거 같은데에는 어느정도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5.25% 상단에 머물러있고 미국이라는 나라의 국가부채가 120%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과 상업용 부동산 은행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하반기에는 경기침체가 올거 같은데요. 금리인하와 동시에 달러인덱스는 계속 하락할것이고 다른 나라 대비 달러 환율은 내려가면서 미국에 돈이 신흥국 특히 아시아 지역으로 많이 빠져나갈거같다는 매크로 전망이 있기 때문에 에쎈피 500보다는 이머징마켓쪽의 상승이 가파를것이라고 예상되긴 하지만, 그래도 SC가 괜찮은 이유는 주가상승보다 배당성장률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이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우리가 투자하는 에쎈피 500이나 SCHD 등 미국주식은 앞으로 주가가 많이 상승하지 못할것이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물론 이 이론이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시장을 예측하는것은 그 예측과 무관하게 빗나갈때가 굉장히 많기때문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다음싸이클에 미국이 잘나가지 않는다고 해도  SCHD ETF는 계속 모아가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같이 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우선 저는 다음 싸이클에 미국시장의 주가상승이 많지 않더라도 SCHD ETF는 계속 모아가는 쪽이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선 그 이유를 말씀드리면 우선 미국주식안에 포함되어있는 다우존스 100개 기업을 트래킹하는 인덱스 알고리즘은 좀 특이합니다. 뭐랄까요 SCHD는 주가상승을 기대하는 ETF라기보다는 배당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업이라그렇습니다. 

 

 

현재 2023년 5월 기준으로 섹터를 보면 산업섹터가 17.77% 헬스케어가 16.26% 금융이 14.% 필수소비재가 13.31% IT가 12.5% 에너지가 9.27% 임의소비재가 8.14% 통신이 5% 원자재가 3.44% 사실 섹터는 엄청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알고리즘에 의해서 매년 3월마다 리밸런싱이 되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적고 ROE가 높으며 일정 배당성장기간을 유지해야하고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을 자동으로 소거하기 때문에 섹터는 해마다 비율이 항상 바뀔수가 있습니다. 

 

 

 

현재 주가변동 등락이 매우 크기 때문에 탑 홀딩기업들이 많이 바뀌었을텐데요. 2%이상 편성된 종목들을 보면 펩시코, 브로드컴, 머크, 코카콜라, 홈디포, 시스코시스템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버라이즌, 애브비 쉐브론, 암젠, 유나이티드 팔쓸 서비스 , 화이자, 록히드마틴, 블랙락, 알트리아  등 미국 전반에 산업별로 꼭 필요한 기반을 가진 섹터들중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진되어있습니다. 이미 폭팔적인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라기보다는 사업 안정기에 들어간 기업들이 대부분인데요. 이것이 의미하는것은 성장을 위한 지출보다는 안정적인 사업을 동시에 주주환원정책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전세계 시장에서 놓고봐도 뒤쳐지지 않는 기업들이고 미국 자국내에서 내수로 먹고 사는 기업들도 많이 포함되어있는것을 보면  10년 20년 30년 이후에 이 기업들이 SC에 편성되는것은 확실하지않지만, 결국 새롭게 치고 들어오는 기업들이 이 기업들을 대신하게 될것입니다. 

 

 

 일전에도 영상을 올렸지만 연평균 보수적으로 10% 배당성장률은 엄청나다고 볼수가 있는데요. 대충 러프하게 SC에 1억정도를 넣고 세후 3.12%정도의 배당률을 받았을때 3백 182천원정도 연간 배당금을 받게 되고 이대로 그냥 두고 30년이 지났을때 연평균 10%의 배당성장을 대입하면 30년 뒤 연간 받게 되는 배당금은 5천 5백 50만원정도입니다. 월에 450만원씩 쓰면서 살아도 된다는 의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이라는 국가가 앞으로 폭팔적인 성장을 하는 싸이클이 아니라고 해도 기존 안정성을 갖춘 기업들이 배당을 올려줄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하지 못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SCHD에 투자하는게 참 매력적이라는데 동의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노후준비를 SC와 함께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도 별다른 리스크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반대로 SC의 리스크라고 하면 부동산 리츠를 주가에 포함시키지 않는 부분인데, 이부분은 별도로 VNQ나 리츠 ETF를 일정부분 추가로 같이 가져가면 되는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경기침체가 왔을때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줄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있을거 같은데 제 생각에는 특히 미국에서 현금흐름과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들은 보통 배당성장을 중단하기는 하지만 배당금을 동결할수는 있을거 같고 생각보다 다우존스 배당성장 100개 기업안에 들어간 기업들은 경기침체에 레버리지를 쓰면서 현금흐름을 충당하는 성장주 기업들보다는 엄청나게 큰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코카콜라나 펩시 알트리아  버라이즌 같은 기업들은 거의 필수소비재 산업섹터에 해당하기 때문에 경기침체에도 어느정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게 되는데, 이런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있다는 것이죠.

 

경기침체에는 오히려 하락한 SC를 적극적으로 매수할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채권비중을 앞으로 SC로 더 투입할 예정입니다. 

10% 배당성장 그거 의미가 있냐 빠른 시일내에 개별주나 성장주를 골라서 투자금의 몇배로 뻥튀기할 있지만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뭔가 거북이같이 느리고 답답하지만 이미 지수로 10%성장이 어마어마한 수치라는 것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현재 SC 투자하는 모든 분들은 향후 30 뒤에는 모두 풍족한 현금흐름 시스템을 만들수 있을거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내봅니다. 항상 성투하시고 묵직하게 전략대로 적립식으로 꾸준히 앞으로 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