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4.3% 또 돌파
TLT 625주 -11% 배당받은걸로 또 삽니다.
https://youtu.be/9Mi9YbfV7i8?si=NxM8eu7owymBgfv7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한주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우선 채권투자자분들입장에서는 잘 지내지못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0년물 장기금리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유가감산을 지속적으로 하반기까지 끌고 간다는 발표 이후에 장중에 4.3%까지 단숨에 돌파하고 있습니다. 4%초반까지 내려오는 장기물금리는 이렇게 또 올라가면서 채권은 장기전으로 확실히 돌입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요즘에는 매크로지표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정도로 제조업이나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나 하방을 가리켜도 그것보다는 인플래이션이 다시 올라가는 쪽에 시장에는 무게를 더 실으면서 이제는 장기물금리가 확실히 더 올라가는데에 배팅하는 내러티브가 확실히 강해졌습니다.
저는 깔끔하게 TLT에 투자를 포트 비중이 57%이상으로 평단은 105.34불입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마이너스 1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뭐 1-2년 기다리면 10년물 기준 3%까지는 내려온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게 직접 파란불계좌를 보고 있으면 솔직히 짜증나긴 합니다. 오늘은 뭐 매크로 지표를 토대로 얘기하기 보다는 그냥 TLT나 TMF 주주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같이 넉두리겸 서로 으쌰으쌰 하는 마음에서 영상을 좀 찍고 있습니다. 근데 뭐 생각을 해보면 5월 부터 지속적으로 배당을 받고 있는데 세후 기준 그냥 러프하게 150불정도씩 받고 있거든요. 그럼 9월까지 총 1350불정도를 받은셈인데 -11%가 아니라 -9%정도로 바뀌거든요. 그리고 이 1350불을 또다시 TLT를 매수하면서 계속 배당도 미미하게 늘고 있긴합니다.
우선 9월 배당금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TLT 한주당 책정된 분배금은 0.288$입니다. 현재 20년물 기준 시중금리가 4.5%정도 되는데 현재 가격이 94$정도라고 했을떄 러프하게 보면 3.7%정도 분배금을 지급하는거라서 왜 4.5%보다 적게 주냐고 한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TLT 인덱스에 포함되어있는 20년물 장기채권들과 신규발행되는 채권이 믹스되면서 쿠폰금리가 낮아져있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계속해서 신규채권들이 편입이 될거기 때문에 분배금은 점점 더 올라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625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충 세전기준 180불을 받고 세후기준 153불정도를 수령하게 됩니다. TLT 가격 하나에 94$이라고 하면 하나정도 사고 환전을 해서 두개정도추가 매수를 할계획입니다.
TLT 매수하는데 환율이 너무 높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저는 배당으로 들어온 달러와 추가로 매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원화로는 현재 우리나라 국채 10년물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TLT에 몰빵되어있으신분들은 그냥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면서 대응하는게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유가가 86$이 넘어가면서 인플래이션이 다시 올라가는데에 금리가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채권이 거지같은 상황에서 왜 매도를 안하고 계속 보유하고 모아가느냐라는 생각을 한번 공유해보자면 물론 당연히 유가가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인플래이션에 채권금리가 반응을 하지만 결국 시간이 흘렀을때 채권에서 빠지는 가격과 주식에서 빠지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 고금리에서 주식이 더 빠질거라고 계속 생각을 하고 있죠. 우리는 그 투자포인트를 가지고 물론 채권에서 수익을 많이 낼수없는 상황이지만. 쿠폰금리 4.5%를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계속 매수를 하고 평단을 낮춰갔을때, 생각해보면 현재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1%마이너스가 아니라 1년 보유기준 5.5%정도 마이너스라고 보면되겠죠. 그리고 채권은 컨벡시티 블록성이라고 해서 채권금리가 올라갔을때 가격이 덜빠지고 내려갔을때 가격이 더 많이 올라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컨벡시티는 듀레이션으로 추정하지 못하는 부분으로 예를들어 10년물을 4%대에 매입을 했을때 1년 보유시 0.5% 금리가 상승했을때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0.5%가 낮아졌을때는 무려 7.75% 수익을 가져가게 됩니다.
그런면에서 현재 4.3%의 10년물 기준에서 채권을 매입했을때는 손실이 나기 어려운 구조가 되는것이죠. 물론 평단이 너무 높으신분들은 이때 계속 매수를 해야하겠죠. 그리고 앞으로 시중금리 4.3%라고 했을때 주식수익률에 대한 기대는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을 해서 성장주입장에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시중의 현금조달을 한다면 시중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4.3%보다 더 가산금리를 붙여서 자금을 조달해야하는데 성장주 입장에서는 참 난감한 상황의 연속인것이죠. 그래서 유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갈때 채권이 힘들지만 실제로 그것보다는 경기침체에 대한 걱정에 포커스가 쏠리고 있고 더 힘든 쪽은 주식시장이라는 말을 괜히 하는것이 아닙니다. 이미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높은 유가로 만들어지는 상품들의 가격들이나 공장을 돌리고 배나 비행기를 운송하고 여러가지 가격반영이 되었을때 소비자들은 더 높은 물가에 수요가 줄어들수밖에 없겠죠.
요즘 채권을 계속 매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의 영상에서도 채권에 관련된 영상은 이제 조회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많이 지쳤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뭐 어쩌겠습니까. 윤제성 CIO님 말처럼 물렸으면 계속 버티는 기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들 화이팅하시고 맨탈 관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 TLT를 매수하면서 함께 맨탈잡으면서 성투할수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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