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사람이 성공하는 방법 ㅣ파이어족 서른일기

안녕하세요 파이어족을 꿈꾸는 서른일기입니다. 오늘은 평범한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 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한번 끄적여볼까 합니다

저는 생각보다 어린 시절에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어중간했고. 공부하는것도 어중간 노는것도 어중간 군대도 어중간하게 육군으로 다녀왔고 취업도 어중간하게 했습니다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한사람이 살면서 어중간하고 평범한건 굉장히 자연스러운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어느 집단 에서나 제일 잘나가는 사람들은 극소수이고 그 외에 사람들은 어중간하거나 열등하니까요 저는 어중간 하다는 표현보다는 그냥 평범하다는 것이 맞는 표현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남들 다가는 평범한 대학교에서 평범하게 졸업을 하고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사람들이 사회의 한 평범한 구성원으로 존재하면서 살게 되죠. 각자 성공이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기준점이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각자 정의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생각보다 평범한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은 어쩌면 되게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평범한 사람은 모든 능력치가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가지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쏟아붇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무언가를 반복하다보면 그 무한 반복은 그 상황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숙련되게 만듭니다. 하다 못해 편의점 알바도 포스기를 다루는 일도 하루 이틀 일주일은 헷갈려서 힘들지 

그 다음부터는 안보고도 익숙 해집니다. 저는 지금까지 유튜브를 80개정도 올렸습니다. 2년정도 올린 영상이 생각보다 많이 쌓였네요

 

영상이 재미없기도 하고 조회수나 구독자 수가 엄청 많진 않지만 점점 구글에서 조금씩 내 영상을 노출해주고 있고 미미하지만 꾸준하게 구독자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광고도 들어오고 인터넷 뉴스지만 인터뷰 요청도 받아보고, 지방 방송사에서 출연해달라는 요청도 생전 처음 받아봤습니다.

뭔가 꾸준하게 계속 해서 구글 알고리즘이 알아준거 같기도 합니다. 처음에 영상을 올릴때 하루종일 편집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컷편집 전환 자막넣기 음악넣는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다보니 이거 지금 뭐하는건지 싶기도 했는데  그렇게 하나하나 올리던 영상이 어느덧 80개가 되었고 이제는 그냥 영상만 있으면 2시간정도로 편집을 끝낼 수 있게 숙련되었습니다.  물론 길이나 영상 퀄러티에 따라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수가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저는 학원에서 아이들한테 영어를 가르친지 어느덧 7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엔  수업준비에 쩔쩔매던 새내기 강사에서 

이제는 딱히 수업준비를 하지 않고 수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나의 수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통제하고 다루기 어려웠던 아이들을 자유자재로 통제하고 다루는 숙련된 강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누구 도움 없이 내힘으로 밥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뭔가 답답해보여도 꾸준하게 무언가를 했던 몸은 그 능력치가 필요한 순간에 나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냥 뭐가되었든 계속 반복하면됩니다.그럼 생각지 못한 길들이 열리는거 같습니다. 이상 완전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FGdOAywEAH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