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소개

TLTW ETF 투자 어떨까 (월배당 12.4%)

KOOKIE ENGLISH 2023. 5. 2. 20:45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고계신가요 오늘은 구독자님들 몇분이 TLTW ETF 분석요청을 주셨는데요. 많이 부족하지만 한번 제가 아는한 열심히 팩트시트에 근거해서 최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들어 TLTW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왜 관심을 갖는지 이유를 한번 보니까 배당률이 무려 12.39%입니다. 그리고 월배당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게 참 장점으로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마치 JEPI처럼 고배당을 주는 채권 커버드콜 ETF가 바로 TLTW입니다. 

 

 

 

https://youtu.be/Wip68lgevKQ

 

 

 

TLTW는 전세계 2위 자산운용사 블랙락에서 운용하고 있는데요. 이미 TLT 장기채권 ETF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파생형 상품으로 작년 22년 8월 18일 처음으로 운용을 시작했습니다. 밴치마크 인덱스는 Cboe TLT 2% otm으로 뭔가 저도 처음봐서 밴치마크 인덱스를 보고 간략한 개관을 보니 이 인덱스는 매월 만료되는 짧은 iShares 20+ Year Turchie Bond ETF(TLT) Call 옵션을 통해 적용 가능한 통화 전략의 성과를 추적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TLT 콜 옵션의 가격은 등록일 이전 영업일에 TLT 종가의 102%에 가까운 옵션 가격입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커버드콜옵션을 이해해야합니다

 

 

 

우선 커버드콜 옵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옵션이라는 파생상품에 대한 개념을 이해해야합니다. 옵션은 음 복권의 속성이랑 매우 유사합니다. 예를들어 복권을 하나 산다고 가정을 해보면 우선 복권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하겠죠. 일종의 권리를 사는것입니다. 만약에 당첨이 되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것이죠. 당첨이 되면 좋겠지만 당첨이 되지않으면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된 돈은 사라지게 됩니다. 복권 구매자는 복권 가격만큼의 손해를 부담하기만 하면됩니다. 옵션을 사는것은 복권을 사는것과 같습니다. 옵션을 사는 사람은 복권을 사는사람이고 옵션을 파는 사람은 복권을 파는 사람이랑 같습니다.

 

 

 

옵션 매수자는 해당 수익구조의 참여대가로 프리미엄이라는 옵션비용을 옵션 매도자에게 지불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옵션 만기일이 되면 그 당시 기초자산의 가격의 흐름에 따라 수익을 볼것인지 옵션구매비용만 내는 손해를 볼것인지 결정이 되게 됩니다. 여기서 옵션만기일은 옵션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어떤 기간을 정해놓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결정되는 날을 의미하는데요. 자 그럼 콜옵션이라는 것을 알아볼까요. 콜이란 매수를 뜻합니다. 특정가격에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즉 행사가격이 100원인 콜옵션이 있고 이 옵션 프리미엄이 5라면 이 콜옵션의 매수자는 5라는 프리미엄 비용을 지불하고 나중에 그 자산을 1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이 옵션을 매수한 투자자의 경우 옵션만기일이 도래했을때 기초자산 가격이 105원 이상이 되면 처음에 지불했던 프리미엄 비용까지 감안해서 수익을 낼 수 있게 됩니다.

 

예를들어 내가 사고 싶은 가격의 주식이 105원이 넘어가면 이 옵션매수를 한 사람은 그 권리를 이용하여 100원을 내고 105원이 넘은 가격대의 주식을 살 수 있는것이죠. 그렇다면 콜옵션을 산 사람은 105원이 넘어가지 않는다면 그 권리를 행사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5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콜옵션을 파는 사람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요. 콜옵션 매수자에 반대 포지션에서 수익이 발생합니다. 즉 이미 프리미엄을 받은 5원을 챙기고 가격이 100원과 105원 아래에서 왔다갔다 한다면 콜옵션 매도자에게는 가장 유리한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105원이 넘어가서 콜옵션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한다면 매도자는 그 콜옵션 매수자가 106원의 가격을 100원에 사고 나머지 6원을 부담해야되면서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이 인덱스는 옵션 만기일 이전 영업일에 TLT 종가의 102%에 가까운 콜옵션을 지정하고 만약에 TLT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가 결정이 되겠죠. 그리고 하방을 커버드 시켜서 가격방어를 하면서 주가의 등락을 최소화시키면서 프리미엄으로 지불된 가격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개념입니다. 

 

 

우선 이 ETF가 만들어지고 왜 투자해야하는지에대한 목적은 첫번째로 잠재적으로 강한 인컴을 계속 발생시키는것인데요. 월마다 미국 20년물 채권 커버드콜 옵션을 팔면서 분배금을 지급하고, 금리인상기에 지수를 이기기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ETF의 운용수수료는 0.35%정도로 다소 저렴한데 낮은 운용수수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광고

 

 

작년 운용시작시 만불정도를 투자했다면 현재는 9600$정도로 손해를 봤지만 그래도 월마다 주는 배당으로 커버가 되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132억달러로 생각보다 많은 자금이 TLTW에 유입이 되어있는 모습으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상품인건 분명해보입니다. 당연히 TLT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상품이기때문에 신용등급은 AAA 등급 98%정도와 캐쉬 2%정도로 구성이 되어있고 대부분 미국장기채 20년물 이상과 그 외에 15-20년물은 1% 캐쉬가 2.24%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듀레이션은 17.36으로 TLT와 똑같습니다. 

 

 

우선 TLTW의 장점은 무료 12%가 넘는 높은 월배당을 낮은 수수료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인데요. 장점이 있으면 당연히 단점도 있을겁니다. 우선 TLT자체에서 주는 장기채 쿠폰이 현재 2.4%정도로 알고 있는데, 무려 10%정도의 분배금을 지급하기 위해서 옵션프리미엄을 계속 파는것인데요. 이것이 의미하는것은 현재 미국 국채금리가 3.5%정도에 형성이 되어있는데 시장금리가 내려가면서 TLT의 가격이 올라가는것의 시세차익을 얻지 못하는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죠. 그리고 금리인상기가끝나고 시장금리가 어느정도 내려오고 나서부터는 TLTW를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는 굉장히 위험해보입니다.

 

다시 금리 인상기가 나타나게 되면 TLT의 등락이 거세질것이기 때문이죠. 제가 커버드콜 관련 상품에 대해서 투자를 안하는 이유가 이렇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리스크는 TLT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서 충분하지 않은 옵션프리미엄은 주가가 떨어진 부분을 상쇄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분배금을 갉아먹으면서 주가도 하락하게 되는 안좋은 상황이 발생할수있기때문에 그그분도 인지를 하셔야할거 같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매니저도 가격을 완벽하게 맞출수는 없는 것이 커버드콜의 가장 취약한 단점이라고 봅니다. 우선 TLTW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생각해야될 부분은 높은 주가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고 그대신 월배당을 두둑히 챙겨주긴 하지만 어느정도 금리 하락기가 확실한 구간에서 투자를 하면 꽤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들고가기에는 조금 리스크가 있어보이고 어느정도 자산에서 일부분 투자하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TLT와 TLTW둘중에 양자택일을 해야한다면  TLTW가 높은 배당금을 주고 있긴 하지만 배당률 15%를 제하고 나면 12.4%정도에서 대략 세후 배당률은 10%정도라고 보시면 되는데 앞으로 금리하락구간에서 오히려 TLT가 배당 플러스 주가상승분까지 다 가져갈수 있다면 오히려 저는 TLT가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