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PI ETF로 배당은퇴? / (SCHD ETF와 JEPI 비교)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오늘은 배당 ETF로서. JEPI ETF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 제가 현재 투자하고있는 SCHD ETF와 비교했을 때 각각 장단점이 무엇인지 한번 비교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JEPI ETF 는 (JPMoa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로 제이피모건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입니다. JP모건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 웰스파고와 함께 미국의 4대은행이기도 합니다.  Jepi ETF는 2020년 3월 20일에 운용이 시작되었습니다. 22년 12월 기준으로 자산가치는  8.2B 달러이고 한화로 약 10조정도됩니다.  제피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0년이상 경력의 배태랑 매니저 2명이 같이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JEPI의 목표는 자산가치상승과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것을 추구하는것이 이 펀드의 목표입니다. 우선 연간 들어가는 운용수수로는 0.35%로 지수를 추종하는 Passive Fund가 아니라 자산운용 매니저들이 직접 운용하는 Active Fund입니다. 캐시우드의 Ark Investment의 Arkk ETF의 운용수수료가 0.75% 인걸 본다면 생각보다 상대적으로 운용수수료는 낮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JEPI ETF의 TOP 10 Holdings를 보면 ENL(주식연계채권이) 1.74% Abbive가 1.61% 순으로 쭉 나와있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통신, 비필수 소비재, 필수소비재,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산업, IT, 원자재, 부동산, 유틸리티, 등등 다양한 섹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펀드의 투자 전략은 S&P 500인덱스에서 저변동성 주식들을 직접 발굴하고 찾아내서 ETF에 편입시키고ELN(Equity-linked notes)주식연계채권과 커버드콜 전략으로 80%를 S&P 500 저변동성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과 최대 20% 투자된 ELN과 연계된 S&P 500 콜옵션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월배당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먼저 S&P 500에 포함되어있는 변동성이 적은 주식들로 받은 1-2%정도의 배당금을 받는것은 이해가 되는데 그외에 7-9%가 되는 다른 분배금이 나오는 구조가 조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ELN(주식연계채권)을 이해해야하는데, ELN이란 이자나 원금이 주가변동과 연계되어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개별주식에 연계될 수도 있고, 주가지수에 연결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즉 파생상품으로 옵션을 이용하여 지급받은 이자쿠폰이 그 외에 수익이고 그 수익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콜옵션(Call Option)은 살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주식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옵션 행사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예를들어 코카콜라의 가격이 60불 이상 올라간다는것에 콜옵션 배팅을 하고 옵션만기일에 가격이 60불이상이면 돈을 버는 구조가 콜옵션인데 이런식으로 수익금을 법니다.

 

 

 결론적으로 JEPI의 수익구조는 S&P 500지수에서 지급하는 배당금 그리고 S&P 500을 담보로 ELN 주식연계채권  콜옵션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을 바탕으로 얻은 배당금을 월마다 지급합니다.  우선 JEPI ETF의 주가는 처음 운용이 시작되었을때 50.09$에서 현재는 54.69$입니다. 현재까지 9%정도 상승을 했습니다. 아직 출시된지 얼마 되지않아서 앞으로는 주가가 어떻게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JEPI ETF의 장점 / 배당(Dividend)

JEPI의 장점은 머니머니해도 배당입니다. 현재 1주당 세후 9.98%를 주고있는데요. 만약에 1억을 지금 JEPI를 매수한다면 연간 받는 배당금이 거의 천만원이 됩니다. 월에 84만원씩 나오는 구조라는것이죠 5억을 넣는다면 5천만원이 나오는셈이니 그렇게 많은 은퇴자들이 JEPI를 선호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거 같습니다. 배당투자자인 저또한  벌써 JEPI를 매수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주가상승률도 있다고 하니 1석2조인거 같습니다.

JEPI의 단점 (Active Fund로 배당지급과 수익의 불확실성)

 

그래도 단점은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극보수적인 투자자로 주식이나 투자 상품이 이해가 되지않고 조금만 찜찜해도 매수를 하지 않는데요. 사실 JEPI의 수익구조인 ELN 주식연계채권 콜옵션 전략이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이해한 바로는 S&P 500 중 변동성이 적은 주식들로 구성되어있고 주가가 상승과 하락보다는 횡보할때 투자수익이 더 좋다는것인데요. 그리고 ELN은 시장에서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거래를 활발하게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상황이 안좋을때는 주가가 하락을 면치 못한다는것이죠. 그리고 그만큼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이 계속 바뀔 것이고, 불확실성을 기반한 투자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고배당 지급이라도 저는 매수가 조금 꺼려지긴합니다. 

 

 

 

JEPI  ETF VS SCHD ETF

 

그리고 SCHD와 비교를 해보면 SCHD는 확실히 Passive Fund로 낮은 운용수수료(0,06%)와 확실한 네가지의 매매원칙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로서는 JEPI보다는 SCHD ETF가 더 맞는거 같기도합니다. 우선 SCHD는 현재 3.3%정도의 배당률이고 JEPI는 11%정도의 배당률이긴 하지만,  JEPI의 배당성장률은 아직 명확하지 않고 SCHD의 배당성장률은 낮게 잡아도 12%정도이기 때문에 20년간 투자를 한다는 가정하에 11년차 정도부터 SCHD의 배당은 JEPI를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건 상황과 여건에 따라서 투자스타일이 다른데, 당장 현금흐름이 필요하신분들이라면 JEPI를 매수하셔도 좋고 아니면 아직은 현금흐름은 필요없는 젊은 나이라면 SCHD를 꾸준히 모아가면서 배당성장으로 배당률을 언젠가는 높이 끌어올릴 수 있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확실한건 JEPI를 포트폴리오에 어느정도 가져가는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월마다 배당현금흐름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비중을 너무 크게 가져가면 조금 위험할거같다는생각입니다. 적어도 10-20%정도 포트폴리오 비중으로 가져가면서 월마다 받는 배당금으로 재투자하는 전략도 괜찮아보여서 저도 나중에 JEPI를 매수하는데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려고 합니다. 역시 배당투자의 길은 정말 공부가 많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오늘은 JEPI ETF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영상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