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11월 7일 기준 TLT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한주당 0.28달러 정도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롤오버가 되는 채권들이 만기가 되었을때 새롭게 편입되는 채권들의 쿠폰금리는 20년물 기준으로 5%이상이기 떄문에 점점 더 캐리들은 더 올라갈것이고 내년에는 더 많은 분배금을 월마다 지급을 해줄것입니다. 당연히 뒤도돌아보지 않고 들어온 분배금을 다시 TLT를 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환율이 많이 하락하면서 환전을 또 했고 13주 더 TLT를 매수하면서 평단을 낮췄습니다. 현재 평균단가는 105불대에서 103.9불까지 낮췄습니다. 지금 마이너스 16.5%정도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지속적으로 TLT를 매수하는 이유는 10년물 금리고 5%까지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있으니 기다렸다가 사도 괜찮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4.5% 이상에서는 절대금리 자체는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떄문에 매수를 했습니다. 12월달에는 개인적으로 10년물 기준금리는 4% 초반대로
내려와있을거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봅니다. 다음주에 발표되는 CPI가 관건이고 8일 이후로 10년물 30년물 국채 입찰 발행 등으로 채권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있을거 같습니다. 지난 밤 래리서머스와 한국은행총재와의 인터뷰에서 래리서머스는 앞으로 중립금리가 올라가있고 지속적으로 미국의 재정부채는 높아질것으로 10년물 금리는 5%까지 그 이상으로 올라갈것임으로 계속 경고를 날리고 있습니다. 저번영상에서도 말했듯이 이런 시장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의 경고메세지는 오히려 채권시장이 날뛰지않도록 해주는 정화작용도 한다는것을 생각해볼때 이런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바이든은 내년 대선을 위해서 돈을 더 찍을 가능성도 있지만 인플래이션에 대한 미국 시민들의 불만이 엄청나게 많아졌기 때문에 바이드노믹스에 호의적인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최근 미국 캐스팅 보트 주라고 하는 6개의 주 경합에서 트럼프가 5주에서 지지율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저도 궁금해서 트럼프 연설을 좀 들어보니까, 인플래이션을 일으킨 주범이 바이든이라고 이야기를 하는걸 보니 이미 현 민주당 정권에서 인플래이션 프레임에 갇혀있다는 것에 이미 그렇게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임금이 올라가는 속도보다 인플래이션이 감소하는 속도가 늦기 떄문에 실제로 가계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것이죠. 그래서 과연 지속적인 재정부양정책을 앞으로 향후 남은 대선 1년기간동안 마음대로 펼칠수있을지는 의문이 들고있고, 공화당의 신임 하원의장 마이크존슨도 친트럼프계 인사로 재정남발정책에 태클을 본격적으로 걸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근 5%까지 올라갔던 10년물금리가 생각해보면 지난 금요일 실업률발표와 비농업고용지수 그리고 고용비용지수 생산성 등을 봤을때 점점 인플래이션에 호의적인 지표와 탄력적인 노동시장이 완화되는 속도가 가파라지고 있는 것을 보았을때, 4.5%-4.6% 사이에서 놀고 있는 금리 스프레드는 음 많이 낮아지긴했지만 절대 금리자체에서도 아직은 높은 상황입니다. 월가에서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개인들은 그냥 역대급으로 많이 빠진 TLT의 주가 82불정도로 80불선을 지켜내면서 저점을 찍었다는 생각이 우위로 계속해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TLT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블랙록이고 10월 말 발표에 따르면 투자금들이 갑자기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냥 BUY THE DIP으로 무지성으로 매수하고 있는거죠. 올해 7월 순매수 규모가 가장 많았지만 8월 저점을 찍고 9월 10월이에는 지속적으로 순유입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4.5%에서 3.5% 100bp가 하락한다면 지금 기준으로 듀레이션별로 얻는 수익을 계산해본 흥미로운 자료가 있습니다. 각각 100bp가 내렸을때 1년물은 자본차익은 똑같죠 3년물은 6.5% 수익률을 얻습니다. 7년물은 10% 10년물은 12.3% 30년물은 21.8% 수익을 얻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10년물은 3.5%까지 내려올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절대금리 밸류자체에서 투자금을 계속 넣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업률이 저점을 찍고 0.5%가 상승한 이후 5개월이 지속되면 경기침체가 올 확률이 역사적으로 보면 100%라고 합니다. 3.4%에서 3.9%까지 올라가기는 했으나 계산법을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으나 샴법칙을 만든 클라우디아 샴의 트위터를 보면 현재 0.33% 상승을 하고 있고 아직 0.5%상승은 아니다라고 침체시그널이 거의 보이긴하지만 연준에서는 실업률 4.1%까지 올라갈것으로 전망치를 보고있어서 확실한 침체가 오는 지표로 작용될거같습니다.
그렇게 침체를 뒷받침하는 경제 데이터들이 많죠. 11월 FOMC의 파월은 현재 금융 Financial 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면서 현 금리레벨이 긴축적이고 시장금리또한 긴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미국전반에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가 수축될것과 인플래이션이 잡힐것이라는 이야기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민간 회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투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처럼 현금흐름이 많지 않은 기업들은 1년간 신용카드로 자금조달을 해왔다고 합니다. 1년 기간동안 미국 중소기업의 30%가 자금을 조달해온것이죠. 이게 미국 은행의 대출태도지수가 너무 높아지고 그걸 후행하는 경제에 반영되는 시간을 감안해볼때 신용이 좋지 않은 회사들은 당연히 돈을 빌리기가 어렵기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것을 FEd 중앙은행도 모르지 않는거 ㅅ이죠. NFIB 미국 중소기업연합회가 발표한 최근 조사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대출이자가 너무 부담된다는
응답이 사업자의 24%에 달하고 인플래이션 비용에 45%의 응답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죠.또한 EMI 컨퍼런스보드지표에서 간밤에 발표된 고용추세지수 그래프를 보면 이 지표는 비농업고용에 선행지표라고 볼수가 있는데, 고점을 찍고 등락은 있으나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는 추세는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비농업고용자수는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를 그리는것이 명확하게 보이고 있죠.
저번주에 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뉴욕 증시는 모두 한주 가파르게 상승을 했습니다. 제이피모건은 가짜 랠리일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있죠. 현재는 인플래이션의 둔화와 금리의 고점이라는 단기적 전망에 집중하고 있다면, 사실 인플래이션이 꺾인다는것의 근원을 찾아가보면 침체라는것이고, 애틀란타 연은에서는 고용지표가 발표되고나서 4분기 GDP를 2.2%정도에서 1%대로 낮춰버렸고 그 불리쉬하다는 골드만삭스도 1%미만으로 전망하고 있다는것을 보면 채권금리가 내려가는것이 국채 수급의 문제라면 추세적으로 그부분에 대해서 결정을 갈팡질팡할수밖에 없는 미 재무부의 사면초가 상황에서는 채권매수를 고민하는 기관들은 특히 보험사 위주로 매수를 더 하는 생각을 할것이고 10년물 채권 숏포지션에 4%부터 들어가있는 헷지펀드들은 인플래이션을 자극할만한 재료들이 나올때마다 더 돈을 태우고 있는데, 이것도 얼마 갈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방금 나온 유럽의 독일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4%로 낙폭이 크고 전년대비는 -1.54에서 -3.86으로 확 낮아지면서 원유 가격이 하락하는 폭이 더 커졌습니다.
80불대의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고 있죠.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서 이란이 참전하게 되면 유가는 폭등하면서 인플래이션이 치솟을수도 있는가능성도 있지만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높아진 원자재로 침체는 더 가속화되는 시나리오와 원유의 급등은 역사적으로 볼때 단기적인 급등으로 마무리되는 것을 볼때 만성적인 원유의 높은 가격을 반영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항상 전망은 무의미할때가 많지만, 최대한 높은 확률로 갈수있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는 훈련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뭐 채권금리가 급등한다고 하면 20년동안 5%씩 이자 받으면서 버티면 된다는 마인드로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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