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는 큰수익을 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한주 다들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을 시작하는데 뭔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것이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밀린일도 쌓여있어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우선 채권시장에서는 화요일밤 월스트리트와 BOJ의 싸움이 한참일어났었죠. 엔달러 환율이 150달러 선을 터치하자마자 일본에서는 미국 장기채를 대량매도하고 엔화를 사들이이고 월가에서는 계속해서 엔화를 공매도치면서 엄청난 대결구도에서 결국 BOJ에서는 150달러를 지켜내는걸 성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채권은 거의 10년물이 4.82까지 솟아오르면서 TLt기준 84불선까지 내려갔었죠. 다행히 수요일 저녁에는 비농업고용보고서가 발표가 되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월가에서 바라보는 컨센서스에 거의 절반이나 하회하는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면서 화요일 저녁에 발표되었던 JOLTs 구인이직보고서에서는 880만명정도의 구인보고서가 월가의 추정치였지만 실제로 전월 대비 80만명정도가 더 구인구직건수가 많아지면서 채권 패닉셀에 영향을 주었죠. 아무래도 고용이 아직까지도 계속 강하기 때문에 연준에서는 고용둔화를 원하고 있지만
시장은 아직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근거로 금리인상에 무게가 더 실려버렸죠. 다행히 시간차를 두고 JOLTS 보고서에서 나온 이후 ADP 민간비농업고용보고서에서 까보니까 생각보다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지 않았는데? 라는 반응으로 채권시장은 다소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우선 채권자경단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10년물은 5%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현재 채권시장에서는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 저항선이 뚫리는게 녹록치는 않아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10년물이 5%까지 빨리 올라갈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미국에 하원에서는 케빈메카시가 해임되었습니다. 공화당입장에서는 열받을만할거같습니다. 예산편성에서 좀 태클을 걸어줘야되는데 그냥 돈을 막쓰도록 그냥 둔다는게 사실 공화당 대표라고 볼수는 없겠죠. 어젯밤에는 유가가 wti 기준으로 거의 5%정도 하락을 하면서 이게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농업고용보고 발표 이후에 벌어진 이후라 현재 미국 경제만 강력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점점 구인건수를 줄이고 있는 상황과 여러가지 상황에서 소비의 둔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날거 같으니 유가는 150불의 상방으로 올라가기보단 하락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시황에 대해서는 저보다도 영상을 보고 계신분들이 더 많이 알고 있어서 딱히 할 얘기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채권금리 고공행진으로 경기침체가 더 가시화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앞으로 24년부터 만기되는 자금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해야하는데 예전에 10년물 금리가 낮을때 받아놓았던 저금리때 받을 수 있는 듀레이션이 끝나면서 앞으로 점점더 이자비용이 상승하겠죠. 그만큼 투자할수있는 기업들은 점점 줄어들고, 현금을 많이 가지고 빚이 없는 기업들이 현재는 가장 매력적인 자산이지만, 투자자들은 그것보다도 그냥 MMF 단기 채권으로 이루어진 상품으로 계속 돈을 옮기고 있습니다.
은행 주가를 좀 보면 중소은행위주로 엄청나게 하락을 하고 있고, 대형은행이라고 하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월 한달간 10%넘게 빠지고 있습니다. 제이피모건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미국 장기채권을 많이 들고 있고 채권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장부상으로 손실처리를 하지않고 있지만 투자자로 하여금 좋게 보지는 않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의 발행되었던 채권을 가지고 있는 개인뿐만아니라 미국의 중소은행이나 대형은행 할거 없이 모두가 필연적으로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자산이 채권인것을 생각해볼때, 과연 이런 채권금리가 계속해서 상방으로 5%이상 계속 유지될수있을까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오늘은 더 매입을 추가로 했습니다. 86불정도의 tlt 가격은 내년이나 내 후년을 바라볼때 수익을 가져다주긴 할겁니다. 혹여나 오지않더라도 지금 손절하고 다른 자산으로 갈아타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라는 것이죠. 9월 에쎈피에서 발표하는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는 아직 50.1로 50이상이지만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ISM 제조업지수는 어느새 49로 반등을 하고 있는데, 미국 전체인구중에 종하위권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들면 전체적으로 리쎄션이 오지 않는다고 해도 점점 침체가 되어가는 과정은 피할수가 없을것입니다. 좋지않은상황은 계속해서 원유재고가 예측치보다 사용을 많이 하고 있다는것인데, 그런상황에서 유가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내려가는 압력이 크다는것은 앞으로 조금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만, 미국 내에서의 원유수요가 많다는것은 전세계에 원유수요가 많다는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매크로지표로 단기 주가 흐름이나 채권금리는 어떻게 진행될지 알수가 없으나, 이번 남은 4분기에 미국은 8천 500억 달러 규모의 추가로 채권발행을 할텐데 이것으로 프라이싱 된 채권금리 5%로 인해 시장에 가해질 충격은 엄청날것이고, 이미 페드는 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할리가 없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 것은 의도적으로 시장에게 주는 충격들을 은근히 바라고 있는 모습인데, 아직까지도 옐런은 미국은 강하고 괜찮다라고 하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있는 상황이 시장에서는 장기금리를 올려버리는 무반응으로 대응해버리니까 미국도 지금 외통수에 걸려있겠죠.
우선 채권왕이라고 불리는 건들락이나 빌그로스는 침체시그널이 강하게 왔다고 합니다. 우선 그 이유중에 하나는 모기지금리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높다는것인데 월가에서는 이게 7을 넘어서 8까지도 간다고 이야기하고 있죠. 결국 지금 급격하게 둔화되는 주택시장에서는 새집을 살 여유도 기존 집을 팔 사람도 새집을 7%이상 30년물 고정금리를 주고 살사람이 없습니다. 결국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미국같은 부동산시장이 큰 국가에서는 주택시장의 냉각기는 앞으로 점점더 주택건설에 대한 내구재나 그곳에서 파생되는 일자리들 돈의 흐름이 막혀버리는 결과가 나타나겠죠. 또한 이번 ADP 고용보고서에서는 점점 임금상승이 둔화되고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임금상승률은 이직자들에 한해서 전달 9.7%에서 9%로 낮아져있고 12개월 연속 전체노동자들의 임금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충격과 노동시장과 소비의 점진적인 둔화를 생각해볼때 언젠가는 무언가 터지면서 FED의 금리인하 개입과 양적완화 개입이 분명 어느 시기에는 이루어질수밖에 없을것을 생각해보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금은 채권을 매도를 하기보다는 보유하면서 평단을 계속 낮춰가는것이 지금 마치 미국 은행들이 금리인하를 기다리고 있는것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그냥 입닫고 버틸수밖에 없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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